“꿈을 담은 사진단“은 조영대 단장님의 지휘아래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발족되어 4년 째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핵심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회원들이 이력서에 제출할 증명사진부터 포트폴리오에 넣을 자신의 인물사진 프로필도 의뢰할 수 있는데, 사회 속 포토스튜디오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손색없는 기대이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꼭 핸드폰 목록에 저장해 두어야할 이름임에 확실하다!
위드 코로나(엔드 코로나) 시점이 되면서, 코로나 이전 다양한 단체 및 기관의 기록사진, 행사 스케치부터 인물사진 등을 촬영해왔던 때처럼 다시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Q1. 단장님께서는 4년 이상 ‘꿈을 담은 사진단(이하, 꿈담사)’을 창단하셔서 사회 공헌에 일관성은 갖고, 의식있는 자긍심으로 본 단체를 이끌어 오셨는데요, 위드 코로나(엔드코로나) 이후 좀 달라진 방향이 있으신가요? 혹은 “어떤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는 것이 있으신지요?
조영대 단장님)
큰 테두리에서 봤을 때, 사회공헌을 한다는 것은 기본 줄기이고, 세부적으로 간다면.. ‘꿈담사’는 사진을 좋아하고, 배우고자하는 의지를 가진 단원들을 모집. 교육을 받고, 교육 후에는 실질적인 봉사활동 단원으로 참여 하는 것이 그 목적인데요. 초기 (코로나 전)에는 활동범위가 매우 넓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 때는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니, 저희 활동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구석구석 사진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제공 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적인데, 그것 자체가 어려움이 있었죠!
그런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지금까지는 10여명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올해 후반기에는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인원을 배(19명)로 늘였어요. 저희 단원들은 사회공헌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시는 것인 만큼 참여할 일도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질적인 활동시간이 너무 적었을 때는 단원들 모두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싶은 맘이 듭니다. 그러므로 사회전반에서 저희 ‘꿈담사’를 불러주시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더 많은 단원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궁극적인 저의 바람입니다.
Q2. 주로 50플러스 재단에서 촬영 의뢰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그 외에 다른 필요한 단체나 기관에서 불러주시는 경우도 있으신가요?? 혹시 ‘꿈담사’의 외부 홍보도 하시는지요?
예전에는 자체적으로 ‘꿈담사’ 같은 봉사 단체가 있다는 것을 홈페이지에 띄워 유관기관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회관, 여성발전센터 등 자신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곳들에서 다양하게 요청이 왔었구요. 이번 팬데믹을 지나 7월부터는 다시 홈페이지에 홍보 예정이며, 다시 많은 분이 관심을 갖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Q3. 단장님께서는 어떻게 ‘꿈담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사진을 전공하셨나요? 아니면, 과거부터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하셨는지요?
아뇨. 저는 일반 대기업에서 40여년 근무하고 은퇴를 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 근무 때 마다 카메라를 수집하고, 사진도 많이 접하고 했는데, 은퇴 후에 본격적으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기본 사진지식 외에 학교에서 좀 더 깊숙이 사진공부를 한 후에 이와 같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4. 신규 단원님께 좀 여쭈어 볼께요. 두분께서는 어떤 계기로 ‘꿈담사’의 참여하게 되셨는지요?
박성기 단원님)
50플러스 세대들이 퇴직 후 남은 인생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제 삶의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도 의미도 있는 여러 취미활동을 찾게 되었어요. 그 사이 ‘50플러스 인생학교’ 에서 조영대 단장님과 만나게 된 인연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취미활동도 하고, 새롭게 사진을 배우기도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사회공헌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는 취지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꿈담사’에서는 한 달에 한번 씩 출사도 가고, 사진에 대한 새로운 보수교육도 받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영옥 단원님)
전, 주부로 살면서 동네에서 봉사활동 하며 살았었는데... 몸이 아프고 나니까, 제 인생관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나도 뭔가 “나만의 행복을 위한 취미를 가져야겠구나~!!” 하게 되었고, 지인을 통해 50플러스 센터를 알게 되어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사진 강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사실, 저희 아이들이 DSLR 카메라 가지고 있는데, 어느날, 이 카메라의 작동법을 좀 알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란 것이 그 카테고리가 상당히 광범위해요. 배워야할 것도 너무 많은데... 그 중 포토샵이 필요하여 배우러 다니다가 조영대 단장님께서 사진 봉사를 권유하시기에 ‘꿈담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의 분야가 많잖아요? 보통 처음에는 풍경사진들을 많이 촬영하는데... 사진인구도 많다보니, 그 분야는 너무 경쟁자들이 많아서 혹시 제가 프로필 사진 같은 부분에 능력이 있을 수도 있고...(웃음) 그래서 여러 분야의 촬영을 시도해 보고자 했구요. 저는 요즘 미니멀리즘으로 집중해서 나만의 사진을 만들기 위하여, [디지털 아트]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어떤 사진을 볼 때... 정말 활력이 느껴지고, 살아있는 사진이 되야하거든요. 전 그런 사진을 찍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기 계발을 확실히 하면서, 봉사도 한다면 훨씬 나의 삶이 풍족해 질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5. 사회의 취약 계층 및 장애우들, 보훈처 유족들의 가족사진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진촬영을 통한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계신데요. 기억에 남는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박성기 단원님)
용산 구청에서 어려운 노년 부부들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해달라는 의뢰가 와서 [황혼 사진]을 촬영할 때였어요. 80대 이신 신부님들께서... 처음 접하는 촬영에 비록 몸은 늙었지만 수줍어 하시면서도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가 하는 일이 다른 분에게 이렇게 좋은 추억을 드리는구나! 하는 마음에 자부심과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조영대 단장님)
장애우들이 ‘거북이 달리기’ 같은 행사에서 열심히 달리는 사진을 촬영할 때도 즐거웠고요.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시각 장애인들께서 수목원에 나들이를 가시는데, 촬영의뢰가 왔었어요.
시각장애인들을 사진 찍어드리면, 그분들께서는... ‘나무를 만져보며... 그 나무의 감촉과 함께 내가 찍히는 모습을 상상하세요!’ 그리고는 “아~ 정말 사진 예쁘겠다!!” 하시며 좋아하시죠!
전 그런 모습들을 뵈면서 소름이 돋고 기뻐요~! 그렇게 자연 속에서 사진을 촬영을 할 때, 벌레도 만져보고... 나뭇잎도 만져보고... 동료들끼리 얼굴도 만져보는 순간들. 그렇게 자연을 느끼며 행복해하시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남겨 드리는 때가 아마도 제게는 또다른 의미의 가치 있는 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Q6. 현재는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만 ‘꿈담사’가 있는데, 이후 타 캠퍼스나 센터까지 확대하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또 다른 계획이 있으신지요?
조영대 단장님)
먼저,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저희 ‘꿈담사’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처음 시도할 수 있었고, 오랜 기간 동안 이러한 공간과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점에 가장 감사하단 말씀을 꼭 전하고 싶구요.
타 캠퍼스와 센터에서도 그 필요성에 따라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커뮤니티로서 결성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기술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면서 사회에 대한 공헌의 마음을 갖고 계신다면, ‘꿈담사’에서 사진을 접하여 배우고, 보수교육을 받으며 점차 실력이 쌓아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희가 <사진을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제공>해 드릴 때, 기성 스튜디오의 촬영 수준과 겨루어 전혀 손색이 없는 양질의 결과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꿈담사‘ 개개인 단원들은 모두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진에서 실력이 성장하고 있고, 또한 좀더 나은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꿈을 담은 사진단“은 조영대 단장님의 지휘아래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발족되어 4년 째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핵심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회원들이 이력서에 제출할 증명사진부터 포트폴리오에 넣을 자신의 인물사진 프로필도 의뢰할 수 있는데, 사회 속 포토스튜디오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손색없는 기대이상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꼭 핸드폰 목록에 저장해 두어야할 이름임에 확실하다!
위드 코로나(엔드 코로나) 시점이 되면서, 코로나 이전 다양한 단체 및 기관의 기록사진, 행사 스케치부터 인물사진 등을 촬영해왔던 때처럼 다시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Q1. 단장님께서는 4년 이상 ‘꿈을 담은 사진단(이하, 꿈담사)’을 창단하셔서 사회 공헌에 일관성은 갖고, 의식있는 자긍심으로 본 단체를 이끌어 오셨는데요, 위드 코로나(엔드코로나) 이후 좀 달라진 방향이 있으신가요? 혹은 “어떤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는 것이 있으신지요?
조영대 단장님)
큰 테두리에서 봤을 때, 사회공헌을 한다는 것은 기본 줄기이고, 세부적으로 간다면.. ‘꿈담사’는 사진을 좋아하고, 배우고자하는 의지를 가진 단원들을 모집. 교육을 받고, 교육 후에는 실질적인 봉사활동 단원으로 참여 하는 것이 그 목적인데요. 초기 (코로나 전)에는 활동범위가 매우 넓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 때는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니, 저희 활동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구석구석 사진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제공 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적인데, 그것 자체가 어려움이 있었죠!
그런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지금까지는 10여명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올해 후반기에는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인원을 배(19명)로 늘였어요. 저희 단원들은 사회공헌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시는 것인 만큼 참여할 일도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질적인 활동시간이 너무 적었을 때는 단원들 모두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싶은 맘이 듭니다. 그러므로 사회전반에서 저희 ‘꿈담사’를 불러주시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더 많은 단원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궁극적인 저의 바람입니다.
Q2. 주로 50플러스 재단에서 촬영 의뢰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그 외에 다른 필요한 단체나 기관에서 불러주시는 경우도 있으신가요?? 혹시 ‘꿈담사’의 외부 홍보도 하시는지요?
예전에는 자체적으로 ‘꿈담사’ 같은 봉사 단체가 있다는 것을 홈페이지에 띄워 유관기관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회관, 여성발전센터 등 자신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곳들에서 다양하게 요청이 왔었구요. 이번 팬데믹을 지나 7월부터는 다시 홈페이지에 홍보 예정이며, 다시 많은 분이 관심을 갖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Q3. 단장님께서는 어떻게 ‘꿈담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사진을 전공하셨나요? 아니면, 과거부터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하셨는지요?
아뇨. 저는 일반 대기업에서 40여년 근무하고 은퇴를 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 근무 때 마다 카메라를 수집하고, 사진도 많이 접하고 했는데, 은퇴 후에 본격적으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기본 사진지식 외에 학교에서 좀 더 깊숙이 사진공부를 한 후에 이와 같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4. 신규 단원님께 좀 여쭈어 볼께요. 두분께서는 어떤 계기로 ‘꿈담사’의 참여하게 되셨는지요?
박성기 단원님)
50플러스 세대들이 퇴직 후 남은 인생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제 삶의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도 의미도 있는 여러 취미활동을 찾게 되었어요. 그 사이 ‘50플러스 인생학교’ 에서 조영대 단장님과 만나게 된 인연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취미활동도 하고, 새롭게 사진을 배우기도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사회공헌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는 취지가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꿈담사’에서는 한 달에 한번 씩 출사도 가고, 사진에 대한 새로운 보수교육도 받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영옥 단원님)
전, 주부로 살면서 동네에서 봉사활동 하며 살았었는데... 몸이 아프고 나니까, 제 인생관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나도 뭔가 “나만의 행복을 위한 취미를 가져야겠구나~!!” 하게 되었고, 지인을 통해 50플러스 센터를 알게 되어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사진 강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사실, 저희 아이들이 DSLR 카메라 가지고 있는데, 어느날, 이 카메라의 작동법을 좀 알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란 것이 그 카테고리가 상당히 광범위해요. 배워야할 것도 너무 많은데... 그 중 포토샵이 필요하여 배우러 다니다가 조영대 단장님께서 사진 봉사를 권유하시기에 ‘꿈담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의 분야가 많잖아요? 보통 처음에는 풍경사진들을 많이 촬영하는데... 사진인구도 많다보니, 그 분야는 너무 경쟁자들이 많아서 혹시 제가 프로필 사진 같은 부분에 능력이 있을 수도 있고...(웃음) 그래서 여러 분야의 촬영을 시도해 보고자 했구요. 저는 요즘 미니멀리즘으로 집중해서 나만의 사진을 만들기 위하여, [디지털 아트]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어떤 사진을 볼 때... 정말 활력이 느껴지고, 살아있는 사진이 되야하거든요. 전 그런 사진을 찍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기 계발을 확실히 하면서, 봉사도 한다면 훨씬 나의 삶이 풍족해 질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5. 사회의 취약 계층 및 장애우들, 보훈처 유족들의 가족사진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진촬영을 통한 봉사활동’을 생활화 하고 계신데요. 기억에 남는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으신지요?
박성기 단원님)
용산 구청에서 어려운 노년 부부들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해달라는 의뢰가 와서 [황혼 사진]을 촬영할 때였어요. 80대 이신 신부님들께서... 처음 접하는 촬영에 비록 몸은 늙었지만 수줍어 하시면서도 너무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가 하는 일이 다른 분에게 이렇게 좋은 추억을 드리는구나! 하는 마음에 자부심과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조영대 단장님)
장애우들이 ‘거북이 달리기’ 같은 행사에서 열심히 달리는 사진을 촬영할 때도 즐거웠고요.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시각 장애인들께서 수목원에 나들이를 가시는데, 촬영의뢰가 왔었어요.
시각장애인들을 사진 찍어드리면, 그분들께서는... ‘나무를 만져보며... 그 나무의 감촉과 함께 내가 찍히는 모습을 상상하세요!’ 그리고는 “아~ 정말 사진 예쁘겠다!!” 하시며 좋아하시죠!
전 그런 모습들을 뵈면서 소름이 돋고 기뻐요~! 그렇게 자연 속에서 사진을 촬영을 할 때, 벌레도 만져보고... 나뭇잎도 만져보고... 동료들끼리 얼굴도 만져보는 순간들. 그렇게 자연을 느끼며 행복해하시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남겨 드리는 때가 아마도 제게는 또다른 의미의 가치 있는 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Q6. 현재는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만 ‘꿈담사’가 있는데, 이후 타 캠퍼스나 센터까지 확대하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또 다른 계획이 있으신지요?
조영대 단장님)
먼저, 50플러스 도심권 센터에서 저희 ‘꿈담사’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처음 시도할 수 있었고, 오랜 기간 동안 이러한 공간과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점에 가장 감사하단 말씀을 꼭 전하고 싶구요.
타 캠퍼스와 센터에서도 그 필요성에 따라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커뮤니티로서 결성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기술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면서 사회에 대한 공헌의 마음을 갖고 계신다면, ‘꿈담사’에서 사진을 접하여 배우고, 보수교육을 받으며 점차 실력이 쌓아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희가 <사진을 꼭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제공>해 드릴 때, 기성 스튜디오의 촬영 수준과 겨루어 전혀 손색이 없는 양질의 결과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꿈담사‘ 개개인 단원들은 모두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진에서 실력이 성장하고 있고, 또한 좀더 나은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