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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메세나 릴레이 인터뷰 시리즈] 대한민국 No.1 - 연세대 정경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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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메세나 릴레이 인터뷰】

대한민국 No.1_ 33人 디지털 정신건강연구 부문 

"대학생에서 시니어까지…"  
'디지털 정신건강'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치유를 설계하다.

연세대학교 정경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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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경미 교수


[프 롤 로 그]

"마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는 보이지 않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고립, 불안, 우울, 번아웃은 더 이상 특정 개인의 취약성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여전히 사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고, '정신건강'은 공공 인프라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경미(Kyong-Mee Chung) 교수는 이 불균형을 오래전부터 <문제로 인식>해온 연구자다.  현재 '연세대학교 디지털 정신건강 연구실(Digital Mental Health Lab)'을 이끌며, 대학생·성인·시니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심리치료 모델을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행동주의 이론의 원리에 기반하여 우울증, 수면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피노타이핑과 근거기반 앱 평가-기반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심리서비스 에이전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6년, WMU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메세나 플랫폼과의 협업은 그의 연구 여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한다. 학문이 사회로 확장되는 구조, 연구가 실천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이 인터뷰는 그 접점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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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주관 「글로벌 메세나 플랫폼」 론칭 축하 메세지를 부탁드리며, 교수님께서 바라보는 ‘메세나’의 의미를 들려주신다면요.

A.
먼저, 이렇게 의미 있는 플랫폼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메세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메세나는 단순한 ‘선의’가 아니라 '구조'이기 때문이예요.

정신건강 영역에서 우리는 늘 같은 한계에 부딪힙니다. 연구는 축적되지만 현장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필요성은 공감되지만 지속 가능한 실행 구조가 부족하죠. '메세나'는 이 간극을 메우는 하나의 '사회적 장치'라 생각합니다. 예술, 학문, 복지, 산업이 각자 분리된 섬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며 연결되는 구조 이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메세나는 ‘가진 것을 나누는 행위’ 이전에, 자신이 가진 전문성과 시선을 사회와 공유하는 태도입니다.

'연구자'라면 연구를,

'교육자'라면 지식을,

'기획자'라면 구조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

그것이 오늘날 메세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요?

특히 [WMU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니어 세대의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메세나 플랫폼]은, '정신건강'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사회적 공감과 참여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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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경미 교수는 2025년 2월 인도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인지행동치료 학술대회에서, 2023년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 학회(World Congress of CBT)"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이끌며 국제 학술 교류와 운영의 모범을 제시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정 교수가 연구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정신건강 학문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설계해온 리더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Q2.

교수님은 오랫동안 ‘정신장애에 대한 근거기반 치료’ 연구를 해오셨습니다. 이 연구가 현재의 <디지털 정신건강 연구>로 확장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연구 출발점은 늘 동일했습니다. “이 치료가 실제로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는가?”

근거기반 치료(Evidence-Based Treatment)는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접근성의 문제가 늘 존재합니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 비용, 거리, 낙인(stigma). 이 모든 요소들이 치료의 문턱을 높이거든요.

디지털 기술은 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죠. 치료의 핵심 원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디지털화'가 치료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치료의 본질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Q3.

교수님께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정신건강 연구실(Digital Mental Health Lab)을 이끌고 계십니다. 이 연구실이 지향하는 가장 본질적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4f2687686e334.jpeg

사진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디지털 정신건강 연구실(Digital Mental Health Lab)'은 2024년 7월 제2회 Autism Expo에 참가해, 연구실에서 개발한 다양한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대중과 공유했다. 이는 학문적 연구가 임상과 산업,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는 ‘연구-사회 연결 모델’의 실제 사례로 평가된다. 

A.

저희 연구실은 크게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첫째, 근거기반 심리치료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인지행동치료, 정서조절 프로그램 등 검증된 치료 프로토콜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재설계 합니다.

둘째, 대학생과 성인 집단을 위한 '예방 중심 개입'입니다.
문제가 심각해진 이후가 아니라, 초기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셋째, 노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확장 연구'입니다.
시니어 세대는 정신건강 서비스에서 가장 소외된 집단 중 하나죠. 디지털은 오히려 이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Q4. 교수님 연구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근거기반 치료의 개발과 확산’입니다. 이 주제를 일관되게 강조해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15bd01503c7a8.pngA.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좋아 보인다’,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증된 효과와 책임 있는 근거가 필요하죠.

저는 정신장애 영역에서 오랫동안 “이 치료가 정말 도움이 되는가”, “누구에게, 어떤 조건에서 효과가 있는가”를 연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질문이 한 단계 더 확장되었어요. “이 치료를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게 전달(확산)시킬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그 해답이 바로 디지털화였구요.

 

Q5. 대표적인 ‘마인드 부스터(Mind Booster)’ 프로그램은 교수님의 이러한 문제의식이 잘 반영되고 집약된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먼저 대학생을 위한 ‘그린’ 편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한 가능성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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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인드 부스터 그린(Mind Booster – Green)'은 대학생을 위해 설계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단순한 <멘탈 관리 앱>을 넘어, '학문적 근거 위에 구축된 디지털 치료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A.
"마인드 부스터 그린"편은 대학생을 위한 많은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견은 이것인데요. 

"사람들이 도움을 원하지만, <스스로를 환자로 규정하는 방식의 접근은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도움을 구하는 모든 사람이 환자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마음을 조율할 수 있는 예방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던 것이죠.” 

사실, 대학생들은 굉장히 특별한 시기에 놓여 있어요. 가능성은 크지만, 동시에 불안과 압박도 가장 큰 시기죠. 자율은 커졌지만, 정서적 지지 체계는 오히려 약해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구요.

‘마인드 부스터 그린’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스트레스·불안·우울에 보다 건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기반 심리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혼자서도 접근 가능하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지요. 치료 이전의 '예방'과 자기돌봄',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데 초점을 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디지털 프로그램은 치료실의 문턱을 낮춥니다. ‘환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거죠.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다고 판단됩니다.



Q6.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성인 타깃 역시 핵심 축으로 보입니다.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마인드 부스터 블루(Blue)’의 확장성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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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직장인을 위한 '마인드 부스터 블루(Mind Booster – Blue)'는 업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실제 앱의 UX/UI 일부로, 사용자의 인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적인 자기 점검과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연구자 중심 UX’>의 특징을 보여준다.

A.

직장인은 또 다른 의미에서 가장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지닌 집단으로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어요. 일의 성과, 관계,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계속 뒤로 미루게 되죠. 블루 편은 업무 스트레스, 번아웃, 정서적 소진을 현실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서 성인의 치유로 확장 했습니다.

중요한 건 “치료받으러 가야 한다”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예요. 그 점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은 매우 강력한 도구이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었구요.



Q7. WMU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은 40년 전통성, 세계 157개회원국, 107개국에 조직위원회를 보유한 국제적 NGO 인권단체입니다. 앞으로 WMU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요?

A.

저는 WMU의 활동을 보며 늘 인상 깊었던 점이 있습니다. ‘평화와 봉사’라는 거대한 담론을, 결국은 사람의 삶과 태도에서 출발시킨다는 점이죠. 

지금까지의 마인드 부스터 그린과 블루는 각각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연구되며, 디지털 정신건강 개입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중요한 확신을 얻게 되었죠. 사용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은 충분히 더 넓은 세대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연구적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프로그램의 경험을 집약하고 개선한 새로운 시리즈인 「MIND BUDDY _ GLOBAL」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단계로, 가장 지원이 절실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인드버디_실버’편 개발을 우선적으로 시작하고자 해요. 이후 산모 우울증, 대면 영업직,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집단 및 단체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SNS와 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키는 과정'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정신건강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가치로 전환시키는 메세나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건강은 치료의 영역을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문화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WMU와의 협력을 하나의 프로그램 확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으로의 전환 과정으로 새롭게 재정의하고 있어요. 연구가 사회와 연결되고, 개인의 마음이 공동체의 가치로 확장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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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현재 대한민국은 50대 이상이 전인구의 44%, 60대 이상도 25%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층사회입니다. 교수님께서 계획 중이신 시니어(노인) 대상 프로그램, 이른바 ‘마인드 버디_실버 편’에 대한 핵심은 무엇인지요?

A.

네,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입니다. '시니어 정신건강'은 요즘시기에 너무도 절실한데, 아직도 사회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영역이예요.

저는 시니어 세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된 '고차원의 판단력과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자산이지요. 글로벌 메세나 플랫폼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캠페인]인 “나이가 천재다”라는 포스터 문구에 제가 깊이 공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니어 세대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측면에서 가장 구조적으로 소외되어 왔죠. 우울이나 불안, 인지 저하가 ‘자연스러운 노화’로 치부되며 방치되어 온 경우가 많았고, 치료 역시 사후적 개입에 머물러 온 것은 큰 문제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디지털 정신건강 기술은 시니어를 젊은 세대의 기준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의 삶의 리듬과 인지 특성에 맞게 재설계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습니다. 정서 상태를 조용히 기록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환경은 오히려 대면 상담보다 부담이 적은 경우도 많거든요.

지금은 고령화 사회를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혜의 저장소로 재정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정신건강은 복지의 연장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의사결정 품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니까요.


Q9. 교수님께서는 연구자이자 교육자이면서, 동시에 메세나 실천가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투자자나 공공 영역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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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경미 교수는 2025년 CHI(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연차대회에서 디지털 도구 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CHI는 전 세계 디지털·HCI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이 자리에서의 발표는 정 교수가 디지털 정신건강 연구를 국제 기술 담론의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A.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도, 단순한 복지 항목도 아닙니다. 저는 이를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죠. 우울, 불안, 번아웃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이미 의료비를 넘어 노동 손실, 가족 해체, 사회적 고립이라는 복합적 비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신건강 정책이 사후 치료 중심이었다면,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은 발병 전 "조기 예방"이라는 구조적 전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단기적 비용이 아니라, 장기적 비용을 줄이는 ‘지출이 아닌 투자’의 영역인 것입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보자면, 디지털 정신건강은 명확한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확장성과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공공 영역]에서도 이 플랫폼은 복지 예산을 단순히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예산의 효율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마음을 돌보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장치' 라고 할 수 있지요.


Q10. 교수님 개인에게 [디지털 정신건강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갖나요?

A.
연구자로서 저는 늘 질문해왔습니다.
“이 연구는 결국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누구의 삶을 변화시키는가?”

이 프로젝트는 저에게, 연구실에서 축적된 지식이 실제 사람들의 일상으로 번역되는 과정이며, 학문이 사회와 대화하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제가 남기고 싶은 것은 특정 이론이나 프로그램의 이름이 아니라, “마음은 관리할 수 있고,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인식입니다.

7329b91941a5c.jpeg사진 : 정경미 교수는 2025년 8월,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근거기반 치료의 확산과 효과성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이 '낙인이 아닌 문화'가 되고, '치료가 아니라 일상'이 되는 사회. 그 흐름 속에서 제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플랫폼, 그리고 공공성과 윤리를 동시에 고민하는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하죠. 그런 점에서 [WMU AI 비즈 플랫폼]와의 협업은 단순한 프로젝트 파트너십이 아니라, 제가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에 대한 하나의 현실적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연구자가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학문을 선택한 사람으로서 가장 책임 있는 태도라고 믿고 있구요!



[에 필 로 그]

마음을 위한 인프라는 결국 사회의 품격이다.

정경미 교수의 언어는 지적이며, 명확하다. 그의 연구는 숫자와 통계를 넘어 사람의 삶과 존엄을 향한다. 그는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도 않는다. 

디지털 정신건강은 유행이 아니라, "다가올 사회를 위한 준비"라는 그의 말은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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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선한 의도를 구조로 만들고, 연구를 삶으로 번역하는 일.


WMU와 함께하는 [MIND BUDDY _ GLOBAL]은 하나의 브랜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인프라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디지털 정신 건강>이라는 미래의 언어로, 그는 오늘도 묻는다.

“마음은 누구의 책임인가.”

그리고 그 질문의 끝에는 언제나 정교수만의 메세나가 있다.


메세나 뉴스 | 이연 편집장



[참조 사항]

1. 정경미 교수 소개

1> 학력 
연세대학교 학(심리학) 석사(임상심리학), 하외이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석·박사 _임상심리학 학위(Ph.D.) 취득 ), U of North Carolina & Johns Hopkins University 의과대학 박사후 과정, Columbi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아동정신의학과 임상강사

2> 전문가 자격증 
미국 NY주 임상심리학자 면허증, 한국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전문가

3> 논문 
약 200여개 국내외 논문 발표 (웹사이트 참조 https://dmh.yonsei.ac.kr/)

4> 약력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 역임, 한국심리학회 심리서비스위원회 위원장, 한국디지털치료학회 부회장, 한국심리학회 심리서비스위원장을 맡고있으며, 그외 국제 저명 학술지의 심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폐증 및 발달장애군에게 치료를 제공해왔으며, 2012년부터 연구를 통해 효과적으로 밝혀진 근거기반 평가와 근거기반 심리치료를 디지털화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결과물로 다수의 심리서비스앱 ( 우울/불안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프로그램, 발달장애/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전자책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AI기반 심리서비스앱과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심리상태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2. 12종 개발 아이템 소개 및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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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SS] 아동인지재활 프로그램(전두엽 기능향상 프로그램으로 노인 치매예방 훈련 사용 가능)

2)[오늘 하루]  암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우울/불면/통증 3종) 

3) [마인드부스터 그린/블루] 48회기.

4) [와이즈 케어] 챗봇 형식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이건 생성형 AI 아니므로 답변을 자류롭게 하지 못합니다.

5) [Y Face] 자폐성 장애아동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6) [Y Cog] 자혜성 장애 아동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YESS의 전신).

7) [Look at Me] 삼성전자 지원으로 제일기획에서 만든 자폐성 장애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Y Face의 전신. 2013년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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